대화 도중에 나온 간단한 제안들이 양자 역학의 개발을 촉진시킨 몇 가지 사례가 있다.그러나 맥주가 음식을 먹는 자리, 회의 석상 등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확한 기록은 별로 없다.내가 찾아낸 비교적 신뢰할 만한 사례 하나는 전자가 가지고 있는 파동 같은 특성의 전제 조건에 대해 논의하는 물리학 세미나에서였다.어떤 사람이 디바이에게, 맥스웰이 전자기 복사에 대해 그랬듯이, 전자에 대한 파동 방정식을 만들어보라고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디바이는 너무 바쁜 나머지 슈뢰딩거에게 그렇게 해보라고 제안했으며,이 제안은 슈뢰딩거로 하여금 그 유명한 슈뢰딩거 방정식을 만들어내도록 한 출발점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