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파라과이에서 대홍수, 10만명 피난 엘니뇨 영향?

남미 파라과이에서 폭우로 인한 대홍수가 발생했고 23일까지 약 10만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대규모 엘니뇨의 영향으로 보이며 이웃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도 피해가 나온다.
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홍수는 파라과이 국내 각지에서 발생.단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폭우로 수도 아순시온을 흐르는 파라과이 강이 증수.이곳에만 약 7만 2500명이 대피하고 있다.
파라과이 강에서는 지난해에도 약 8만 5천명이 대피하는 홍수가 있었다.이번 수량은 이미 지난해를 넘어섰고 올해 8월에 4미터 넘던 수위가 7미터를 넘는다고 한다.
폭우는 하류 지역에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도 60년 만의 대홍수를 일으키고 약 3500명이 피난.우루과이 북부에서도 홍수가 일어나고 약 1천명이 대피하고 있다